2018년도 홍천문화재단 자체공모 선정사업

정혜례나 개인전(조각전) 전시 개막식이 10월15일 오후 4시 홍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개최됐다. 2018년도 홍천문화재단 자체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이번 전시에는 철을 재료로 작업한 다양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였다. 또한 개막식 오프닝 공연으로 마임까지 진행돼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혜례나 작가는 철제조각과 더불어 자연광과 인공광의 배치와 온도의 표현으로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며, 조형 활동과 의미화 과정에 대한 물음과 사유, 성찰의 새로운 국면들을 속도감 있게 펼쳐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홍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무료 관람으로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정혜례나 작가는 “이유 없이 철이 좋아 주재료로 택했고 철로 작업할 때 최고의 행복감을 느낀다”며, “작업을 통해 ‘다름’이 ‘틀림’이 아닌 모두 하나의 길로 가는 시작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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