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소장 성승용)는 10월12일 오후 4시 개소 4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토피 피부염의 면역학적, 임상적 최신 연구 지견’이란 주제로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과 치료에 관한 최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외 연구자로는 아토피 피부염 연구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교토대학교 Kenji Kabashima 교수와 Erasmus Medical Center 소속의 DirkJan Hijnen 교수가 참석해 면역학적 영상기술 및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국내에서도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김규한·김혜영 교수, 연세대학교 박창욱 교수, 한림대학교 김혜원 교수, 아산병원 원종현 교수가 연구자로 참석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성승용 소장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이 모여 새로운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국내외 학술적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강원도가 생명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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