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이기중)는 지난 8월14일 오후 1시 홍천읍 희망리 소재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관계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에어컨 콘센트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관계자가 119에 신고 후 직접 소화기를 활용해 진화하면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것을 미연에 방지했다.

이기중 홍천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군민의 높아진 관심과 자율적인 참여가 화재 예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취약 계층에는 무상보급과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하는 등 설치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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