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봉사회(회장 최상원)는 지난 9월16일 홍천읍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안모 어르신 댁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어르신이 생활하는 공간은 2평 정도로 바람을 막아주는 시설이 슬레이트로 부실하게 시공돼 있었으며, 출입문이 없어 천막을 치고 생활하는 등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구조였다.

이에 마루봉사회원 10여 명은 값진 땀방울을 흘리며 단열이 가능한 외벽과 지붕을 설치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출입문, 창문, LED등, 환풍기 등을 설치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철물DC마트에서 건축 자재 일부를 후원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최상원 회장은 “새로운 주거환경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어르신의 모습에 봉사자들이 더 큰 행복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궁호선 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동참한 마루봉사회 회원과 건축 자재를 후원한 철물DC마트 이선구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홍천읍행정복지센터는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 복지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행복한 홍천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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