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봉사단체인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이웃은 서석면사무소(면장 심금화) 맞춤형복지팀이 ‘나눔, 서석곳간을 채워주세요’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9월17일 전상범 감사와 김효근 총무이사가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 김정환 민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쌀 5포와 유정란 23판을 조손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어르신께 전달되도록 서석곳간에 지정 기탁했다. 또한 홍천읍사무소(읍장 남궁호선)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연봉리 박모씨 집을 방문해 쌀 3포와 유정란 3판 등 생활필수품을 직접 전달했다.

나눔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이웃의 장정근(대일측량설계사 대표)이사와 김미란(우리복지재가요양센터장)회원은 “회원들과 함께 까만 연탄을 배달할 때마다 그 속에서 붉게 타오르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정과 환한 미소를 보면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찾곤 했는데 이웃분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곳간이 채워지듯 마음이 더 커지고 행복감을 느끼게 되었다”며 “더욱 최선을 다해 동참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정환 민간위원장은 “서석의 이웃을 위해 함께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사)이웃과 서석면보장협의체가 왕성한 교류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홍천의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되고 홍천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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