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평생학습축제가 9월15일과 16일 양일간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축제 규모나 주민들의 참여도에 많은 생각을 가져다줬다.

축제 장소는 횡성문화체육공원인데 문화예술회관, 국민체육센터, 도서관, 영화관, 축구장, 테니스장 등의 시설물이 한곳에 모여 있어 축제장으로 활용하는데 충분한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주차장은 각 시설물의 주차장을 이용함으로써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특히 주행사인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및 전시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책 축제, 휘호 대회, 3세대 한궁대회가 동시에 개최됐으며, 횡성군의 모든 단체가 참여한 듯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8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모든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횡성문화체육공원의 경우 홍천군 토리숲의 3배 정도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 체육, 공연 등이 동시에 개최될 수 있도록 조성돼 횡성군민들의 명실상부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시설물이 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이 왜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차장 또한 각 시설의 주차장과 주변 도로에 확보돼 있어 주차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했다”면서, “횡성한우축제가 전국 제일의 축제로 자리했듯, 횡성평생학습축제도 전국 제일의 축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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