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면 64농가와 48.3톤 생산 협약, 금년도 수요량의 100% 생산 공급

홍천군은 홍천의 대표 전통음식으로 자리 잡은 「홍총떡」의 원료인 메밀을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6개 면 64농가와 48.3톤의 생산 협약을 체결해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상순 파종을 마친 36ha 면적의 평야에 메밀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 메밀은 11월 약정 등급에 따라 전량 차등 수매해 「홍총떡」 원료로 공급된다.

군은 생산성과 수익성이 낮은 메밀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2모작 후작물로 중점 지도했으며 농가와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높은 가격으로 수매해 농가는 소득을 보장받고,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은 홍천산 메밀을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역 대표먹거리 「홍총떡」의 차별화를 위해 원료의 국산화, 생산농가의 소득보장, 소비자 신뢰 확보에 초점을 맞춰 2013년 3.5톤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확대해 금년도 수요량의 100%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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