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과 강원도사회복지공동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1,597가구에 6,372만 원의 위문금을 전달한다. 위문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금액 3,278만 원과 홍천군 행복한 군민 사랑나눔 사업 모금액 2,249만 원, 홍천군으로 기탁된 미지정 기탁금 845만 원의 재원으로 마련됐다.

위문금은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사례관리가구, 차상위계층, 가정위탁아동 등에게 5만원 내에서 지급되며 9월21일까지 현금으로 계좌 입금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사회복지시설 31개소 전체 시설에 대해 입소현원에 따라 20만 원부터 최고 45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지원금은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한 사용계획을 공동모금회로 제출하면 정산하는 방법으로 전달한다.

홍천군이 운영하는 모금사업인「행복한 군민 사랑나눔」은 2011년 모금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억 4,8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1억 8,000만 원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지원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수확의 계절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위에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지 한 번 더 살펴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행복한 군민 사랑나눔 모금사업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복한 군민 사랑나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433-8587)로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 가능하고, 1계좌에 1,000원 후원으로 계좌수의 제한이 없으며, 후원금액은 개인 및 사업소득자 연말정산에서 전액 소득공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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