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출신의 패러글라이딩 선수인 이창민·이성민 형제가 2018 아시안게임(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패러글라이딩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창민·이성민 선수는 지난 8월22일 열린 패러글라이딩 남자 단체전 정밀착륙 종목에 김진오, 이철수, 임문섭 선수와 함께 출전해 6라운드 포인트 합계 1,771로 인도네시아(1,104)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밀착륙 종목은 포인트가 낮을수록 목표지점에 가깝게 착륙한 것으로 팀 경기의 경우 5명 조종사의 총점으로 계산된다.

패러글라이딩은 바람의 힘을 이용해 비행하는 항공 스포츠로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정해진 지점에 얼마나 정확하게 착륙했는가를 겨루는 정밀착륙 경기와 목표지점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크로스컨트리로 구분된다.

두 선수의 아시안게임 출전 소식에 함께 응원했던 내면 주민들은 “내면 출신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두 선수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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