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꽃등심 같은 육질·저장성 우수

홍천군은 8월3일부터 20일까지 18일간 홍천휴게소 농산물판매장에서 대홍복숭아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복숭아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한 판매와 시식행사로 진행되며, 대홍복숭아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홍천군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1995년 홍천군 남면에서 농업인 육종 과수품종 1호로 등록된 대홍복숭아는 이름처럼 과일이 크고 붉은색을 띄고 있으며,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다.

특히, 과육의 모양이 한우의 꽃등심과 같이 빨간색 바탕에 눈이 내린 듯한 독특한 문양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의 눈과 입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장기보관도 가능해 빨리 무르는 복숭아의 단점을 극복하고 소비자 요구에 맞춘 우수 품종이다.

군은 맛과 저장성이 우수한 대홍복숭아의 특산화를 위해 복숭아 농업인 대학 운영, 자가 묘목생산 기술교육, 유통 및 대홍복숭아 선과장 시설 확충 등 고품질 과실 생산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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