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홍천군이 주최하고 강원민요연구원이 주관하는 제6회 홍천전국민요경창대회가 7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홍천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7월26일 오전 10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허필홍 군수, 나기호 부의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에서 방문한 심사위원단 및 참가단을 격려했으며, 이후 바로 개인·단체별 예선전이 시작됐다.

김혜란 강원민요연구원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는 명창부에 경·서도민요 선소리산타령, 굿소리, 정선아라리를 지정곡으로 선정해 대회의 전문성을 향상했다”며, “이번 대회가 강원도의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필홍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대회 참가자 모두가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며, 제22회 홍천 찰옥수수축제와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본선은 7월27일 오후 1시 토리숲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제5회 대상 수상자인 최윤희 씨의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축하무대가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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