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12일 남은 가운데 맥주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세계 Wet Dance대회가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 작년 전국규모로 시작해 큰 호응을 얻은 Wet Dance대회는 올해 4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규모로 확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팀이 경합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유명 전문 댄스팀은 물론 4개국 이상의 전문 댄스팀이 포함돼 신선한 접전이 예상된다. 해외팀 선수단 규모만 100여 명 이상으로 응원단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외국인들이 홍천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Wet Dance가 열리는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늘어날 관광객에 대비해 맥주량을 충분히 준비하고 운영 인원을 추가로 배치해 맥주축제를 즐기는데 문제가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부교 위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부교 BEER존을 신설하고 다채로운 체험 행사 및 무대 이벤트도 마련했다. 무대 공연은 개그맨 졸탄(이재현, 한현민)팀의 2018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영밴드, 장미여관, 코요태 등을 포함한 초청가수 공연과 나건필(김건모), 싸요(싸이) 등 모창가수 공연, DJ 욱, 아미, 할리퀸, 빅버스트 등 DJ dance party 공연팀이 출연한다.

한편 2018 가리산 레포츠 여름축제가 7월27일부터 8월19일까지 24일간 두촌면 가리산 레포츠 파크에서  개최된다. 레포츠파크 대표 프로그램인 서바이벌 게임, 포레스트 어드벤쳐, 플라잉집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드론 날리기, 맨손송어잡기, 유로번지, 실내사격 등 각종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허필홍 (재)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세계 Wet Dance대회를 계기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세계를 향해 이제 막 한 걸음을 내디디려 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Wet Dance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맥주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홍천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명준 대표이사는 “홍천에는 유명한 관광명소가 많다”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도 즐기고 오션월드, 가리산 레포츠 여름축제, 알파카 월드, 하이트진로 맥주공장 견학 등 여러 관광명소와 함께 홍천에서 알찬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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