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중인 친구를 위해 동창 및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금·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박태용 씨로 지난 4월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중이다.

소식을 들은 심교선 씨를 비롯한 23명의 제13회 석화초등학교 동창회는 지난 5월 중순 141만 원의 수술비를 지원했으며, 갈마곡2리 2반 조은선 외 6명의 주민들이 1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6월10일경 화랑중학교 동창회에서도 53만 원을 후원해 박 씨의 투병 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박 씨의 모친은 “병실에 누워 있는 아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수술비와 입원비를 모아준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