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봉
홍천전통발효연구회장
삶속에서 지구를 살리고 창조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생물을 살려 효소 발효작용을 하게 해주는 것이다. 자연의 생존원리이자 우리의 식생활은 미생물의 한 발효효소 작용이 거의일 것이다.

자연보호와 유기농 재배의 산야초 활용 운동이 우리의 몸을 살리는 원초적인 먹거리가 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산야초들이 발아(發芽)할 때 최고의 기능성이 생성되고 엿기름도 곡물을 발아시켜 당 발효로 활용하여 조청이나 엿 식혜 등을 만드는 것이다.

요즘 희귀병, 난치병, 사스, 신종플루 등이 증가함에 따라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우리 몸도 무공해 자연보호를 하지 않으면 점점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게 한다. 먹고 살기가 힘들고 바쁘다고 무한경쟁사회에서 생산성만을 생각하면서 일반적인 공해의 인위적 농산물을 먹다보니 우리 몸이 오염되고 망가져가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자연과 우리 몸의 밀접한 관계를 떠나서 아예 자연이 내 몸이라고 해야 한다. 사실 우주와 지구가 우리의 몸을 위하여 존재할지도 모른다. 태양계가 지구를 보호하기 위하여 있다고 한다. 지구는 오대양 육대주 사람은 오장육부로 지구를 중심으로 해와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달月 불火 물水 나무木 쇠金 흙土 날日) 결국 오염되지 않은 초자연속에서 자란 먹거리만이 우리 몸을 살린다고 볼 수 있다.

기고자가 언급하는 것은 영양(기능성) 즉 음식에서 먹거리에서 발효효소의 중요성이다. 자연식물의 효소야말로 젊음을 유지시켜주고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발효효소 숙성의 가장 대표적인 약용식물은 산삼일 것이다. 무공해 자연의 땅속에서 태양빛을 받으면서 50년 이상을 땅속에서 숙성된 것이다. 숙성(성장)의 기간이 길면 길수록 독성은 없어지고 인체에는 부담을 주지 않고 바로 세포조직내로 들어가는 것이다. 100년 이상 자연 숙성된 포도주는 명약이라 한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산야초(藥用植物)가 우리 홍천 고산지 야산이나 깊은 산에 무한정 있다는 것이다. 이 자원을 우리 홍천군이 체계적으로 활용 가공하고 전통 발효효소화하여 기능성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 자연의 신뢰적 관계로 유통한다면 홍천군만이 가능한 소득상품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많은 귀농귀촌자에게 노동이 아닌 일을 하면서 적게나마 소득을 올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을 브랜드 상품화 소득화 하려면 지자체나 국가의 도움이 없이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사람들이 발효 효소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하는 것은 사실 인스턴트식품이 아닌 자연에서 자란 산야초를 발아, 효소, 발효, 숙성해서 먹어야 생명이 되고 약이 되고 음식이 되는 것이다.

<솔잎 사이다 만들기>
- 효능: 고혈압, 당뇨, 뇌경색, 협심증, 동맥경화, 혈전, 천식, 탈모 예방 및 개선 효과
- 재료: 솔잎 200g, 설탕 200g, 생수 또는 약수
1. 솔잎 200g을 한두 번 살짝 씻는다. 물기를 제거하고 3단으로 잘라 용기에 담는다
2. 설탕 200g으로 시럽을 만든다
3. 1에 2를 넣고 한지로 병 입구를 막는다.
서늘한 곳에 두면 계속 발효되면서 가스가 발생하고 색깔이 변한다. 1개월 정도 지난 후부터 솔잎은 그대로 두고 사이다만 떠서 마시면 된다. 5~6개월 지나면 솔잎건지는 버려도 된다. 공복에 소주잔 반잔정도 2~3회 복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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