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남궁호선)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5월부터 6월까지를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취약 가구와의 접촉 빈도가 높은 유관기관을 순회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 촉구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4일 첫 방문지인 희망지구대에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협조를 요청 보건소 방문보건팀, 우체국, 지역자활센터 등 기관의 직원들에게 업무 추진 시 취약 계층으로 의심되는 가구가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발견하게 되면 홍천읍 맞춤형복지팀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신고된 위기가구는 신속히 조사해 긴급 복지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제공하고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민간 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남궁호선 읍장은 “방문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는 각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은 없는지 잘 살펴주기를 바란다”면서 “심리적·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찾아가 필요한 상담과 신속한 조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홍보 활동은 대민 업무를 하는 기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복지의 역할과 기능,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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