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모님의 은공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장성한 자식들이 마음을 합쳐 구만리 마을발전과 화합을 다지고 후손들에게는 어버이 사랑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오흥린 회장은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를 한 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매년 5월에 정기적으로 경로잔치를 베풀고, 정월대보름 등 마을과 군 단위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사모’는 현재 구만초등학교 1회부터 7회까지의 졸업생 가운데 30여 명이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회원 확보를 통해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임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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