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건강 신호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북방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5세~7세 아동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34개소 817명이 신청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과 관련된 7개 코너로 운영되는데 이를 닦으며 구강 내 세균잡기, 신체활동을 익히는 운동 ‘쑥쑥이 체조’, 동생이 생겼어요, 영양나라 체험, 담배연기 싫어요!, 장애인 체험하기, 아토피를 조심해 등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보건교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나 교육도구를 이용하는 체험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홍천군보건소(소장 정명숙) 관계자는 “건강한 습관이 형성될 수 있는 유아기에 건강에 대한 바른 지식을 전달해 좋은 습관 및 태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유아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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