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홍천문화재단(이사장 노승락)은 해설이 있는 피아노 트리오 “봄의 선율”을 3월30일 오후 7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8년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공모한 사업에 선정된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우크라이나 피아노 트리오 소노레(SONORE)는 우크라이나 문화예술의 도시 출신 3명의 젊은 여성으로 2015년 구성됐으며, 다이나믹한 연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아스토르 피아졸라, 비발디, 슈베르트 등 유명 작곡가의 곡과 대중성 있는 친숙한 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콘서트는 우크라이나 필하모닉(자포로지에, 하리코프, 얄타 등) 명예지휘자이며 한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 예술감독인 김영근 지휘자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그는 2003년부터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 고려인 돕기에 헌신하고 있는 지휘자이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장료는 2천원으로 예매는 홍천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가능하며 초등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39-5800, 5834)로 문의하면 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이사장 노승락)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이 많이 계획되어 있으니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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