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무궁화장학회(위원장 노승락)는 3월16일 오후 4시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2018년도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장학회 운영현황 및 결산 등을 공유받고 금년도 무궁화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홍병식 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김승거 기획감사실장, 이강권 새마을지도자 홍천군협의회장, 이건록 홍천군이장연합회장, 강천우 한국농촌지도자 홍천군연합회장, 양을성 바르게살기운동 홍천군협의회장, 박정은 홍천군학부모회연합회장 등 신임위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금년도 무궁화장학금 지급 재원은 총 4억 9천8백만 원으로 고등학생 및 특기 장학생에게 100만 원, 2~3년제 대학생에게 200만 원, 4년제 대학생에게 300만 원을 연간 지급한다. 군은 지난 2월1일부터 2월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총 257명을 접수하고 이날 운영위원회를 거쳐 195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3월 또는 4월 중에 무궁화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무궁화장학회는 지난 회의에서 제안된 대학 신입생 학력우수 장학생 기준 변경안, 학교별 추천 인원 확대안이 통과돼 조례에 반영됐으며, 학력우수 장학생 성적 기준 상향안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부결되고 특기자 기준 확대안은 대상자가 과도하게 많아져 형평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현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승락 위원장은 “금년도 새롭게 임명된 신임위원들께서 무궁화장학회에 많은 고견을 제시해주기 바라며, 홍천군무궁화장학회는 장학기금 목표액 100억 원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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