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이기중)는 이달 말까지 관내 448개 위험물제조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지도에 나선다.

지난 3월5일 오전 홍천군 모 군부대에서 얼어있던 배관이 녹으면서 파손된 부분으로 기름이 유출돼 홍천강으로 일부 흘러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량이 적어 큰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해빙기를 맞아 위험물제조소 등에 대해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관계자에게 시설 유지관리 안전지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재명 예방담당은 “위험물 관련 사고는 인명피해와 함께 심각한 환경 훼손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평소 관계자의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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