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월13일 오전 10시 센터 교육실에서 방문교육지도사 월례회의를 진행했다. 방문교육사업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조기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 자녀생활 서비스, 결혼이민여성들의 부모역할 지원을 위한 부모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교육지도사들이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7명의 방문교육지도사들이 관내 다문화가족들에게 방문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생활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언어·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부모교육서비스가 제공되며, 만 3세~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및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인지, 자아·정서·사회, 문화역량강화, 시민교육 영역 등 4개 분야의 자녀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진행된 방문교육사업 월례회의에서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제공 방법에 대한 다양한 방안과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안전하게 홍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윤성일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방문교육서비스는 원거리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많은 홍천에서는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강조했으며,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방문교육지도사들에게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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