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경찰은 설날을 맞아 2월5일부터 18일까지 총 14일간 민생치안 안정을 위한 특별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홍천 경찰에 따르면 특별치안활동 추진기간 동안 모든 경찰관은 비상 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중요상황 발생시 지휘관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도록 한다.

우선, 홍천은 교통의 요충지인 만큼 많은 귀성객과 방문객이 예상되므로, 인파가 집중되는 버스 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테러취약시설에 대해서도 순찰을 강화하는 등 평창올림픽 관련 대테러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한, 범죄 취약 지역에 대해서도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명절 연휴에 집중되는 가정폭력에 대해서도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금다액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침입절도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며,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탄력순찰(주민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집중 순찰하는 제도)’을 통한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주민 체감치안과 직결되는 강도, 절도 및 생활 주변 폭력을 집중 단속한다. 범죄 취약 지역 및 시간대별 치안 수요를 분석하여 예방적인 형사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오랜만에 반가운 일가친척들을 만나는 우리의 고유한 설 명절. 홍천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홍천 경찰의 역량을 총 동원하여 지역 치안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