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영은)는 자살도구로 악용되고 있는 번개탄의 판매방식을 개선하고자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번개탄 판매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법률」제 7조 (자살예방기본계획의 수립)에 따라 자살수단에 대한 통제를 위해 생명사랑 실천 가게를 운영하고,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방침이다.

생명사랑 실천 가게에서는 번개탄 판매자가 구매자의 용도를 확인 후 판매하고, 필요시 위기상담전화를 안내하게 된다.

생명사랑 실천 가게는 지난해 홍천읍에서 2곳(바잉마트, 현대마트)이 운영됐으며, 올 1월에는 내면 하나로마트와 내촌면 하나로마트를 시작으로 서면, 남면 등 관내 번개탄을 판매하는 업소와 협약을 맺어 생명사랑 실천 가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해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홍천군이 되기 위해 관내 주민 및 번개탄 판매 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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