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네트워크활성화 문화터미널조성사업 완료보고회가 12월18일 오후 3시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 회의실에서 홍천군문화터미널사업추진위원회 및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천네트워크활성화 문화터미널조성사업은 홍천군 농촌체험관광 관련 자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단체별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체험을 테마별로 엮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관내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사 착한동네가 역량강화 사업 부문 및 브랜드 개발에 대한 세부 사업을 보고한 후 임팩시스가 DB 구축 사업 및 스탬프 앱 개발에 대해 보고했다. 착한동네 관계자는 지난 11월13일부터 28일까지 농촌체험관광 전문가 과정 교육을 진행했으며, 12월1일부터 16일까지 농어촌마을 해설가, 제과제빵기능사, 한식조리사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위탁교육을 실시했다고 보고했다. 내년도에는 동영상 제작 및 언론홍보, 모니터링 팸투어 운영, 다양한 박람회 및 페스티벌 참가 등을 통해 홍보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어 브랜드 개발 보고에서는 네이밍공모를 통해 결정된 ‘너나듬’이라는 브랜드명을 토대로 제작한 그래픽 디자인들을 공유했다. 허을령 위원장은 “브랜드 로고 가안들이 군지, 5대 명품, 농촌 등 내부 요소만 강조하고 있다”며, “홍천을 알리는 게 우선인 만큼 ‘홍천’을 좀 더 강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DB 구축 사업 보고에서는 홈페이지 전산 서비스를 설명하고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천네트워크활성화 문화터미널은 향후 실무자회의 및 최종 보고를 거친 후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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