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출신인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정치학박사)은 12월8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공직윤리, 행정신뢰의 지름길’이란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김덕만 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국민들의 공직윤리 기대수준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직무관련자와 간소한 음료 한잔을 나눌 때도 특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지인을 통한 인사 평가 예산 등의 부정청탁은 청탁금지법에 의거 처벌되므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 수행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청탁금지법이 공직사회에 존재하는 온정연고주의 부패 카르텔을 근절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 법을 잘 준수한다면 현재 100점 만점에 60점이 채 안 되는 국가청렴도 점수가 4, 5년 이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점수인 70점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청렴도(부패인식지수.CPI)는 180여개 국 중 50등 정도이며 점수로는 56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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