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 집주변이나 도로변에서 계절에 따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꽃나무!
  꽃나무를 키우며 아름다운 마음도 키워가길 바라며, 꽃나무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싣습니다.


 


? 노각나무
  노각나무는 차나무과의 낙엽성 관목으로서 노각나무속에는 15종이 동아시아와 북미 지역에 분포하며, 중국에 9종이 자생하고 우리나라에는 노각나무 1종이 자생한다. 우리나라에는 경남지방, 전라남북도지방 및 북부지방 산지의 해발 200~1,200m 지역 산 중부능선이상에 자생한다.
 □ 형태적 특징
  노각나무는 높이가 7~15m 정도이고 줄기에 털은 없다. 잎은 호생하며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4~10㎝, 넓이 2~5㎝이고 표면에 보드라운 털이 있다가 성숙되면 없어지며, 뒷면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백색으로 새 가지의 기부에서 피며, 꽃줄기는 길이가 1.5~2㎝로 털이 없다. 꽃받침은 둥글고 털이 있으며, 꽃잎은 백색으로 도란형으로 5~6장이고 길이 2,5~3.5㎝로 가장자리가 약간 파상이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잔털이 있으며 길이 2~2.2㎝이다.


 

 □ 꽃 기르기
  ① 번식법 : 씨앗을 뿌리거나, 줄기 꺾꽂이로 번식한다.
  ② 모기르기
  10월에 잘 익은 종자를 받아 그늘에서 말려서 정선한 다음 가을에 바로 뿌리거나,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꺼내어 뿌리면 된다. 싹이 나와서 본 잎이 3~4장이 되면 15×20㎝로 1차 가식을 하여 기르며, 그 이듬해에 25×40㎝로 다시 2차 가식을 하여 2~3년간 묘를 키운다. 줄기 꺾꽂이는 줄기를 15~20㎝로 잘라 발근촉진제를 묻혀 유기물이 없는 깨끗한 토양에 10×15㎝ 간격으로 아래쪽이 2/3 묻히도록 꽂으면 되며, 30일 정도가 지나면 뿌리가 내리는데 이때 15×20㎝간격으로 이식하여 관리 하다가 이듬해 봄 20~25㎝간격으로 넓혀 심어서 관리 한다.
  ③ 재배관리
  노각나무는 성질이 강하여 토질을 가리지 않으나 부식질이 많은 사질양토의 물 빠짐이 좋은 양지에 심는 것이 좋다. 노각나무는 비교적 키가 큰 꽃나무이므로 화단이나 정원의 경우 뒤쪽이나 좌우측에 배치하는 것이 좋으며, 강건한 나무이어서 병해충은 그리 심하지 않으나 봄에 꽃이나 새순에 응애와 진딧물이 발생하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자료제공 : 홍천군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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