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변금옥)은 10월16일과 11월7일 2회에 걸쳐 「2018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초등학교 입학적응지원 부모교육」연수를 진행한다.

10월1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1차로 진행된 연수에서는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최민숙 교수가 “두근두근, 나도 이제 학교 가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됐다. 이날 최 교수는 특수교육대상유아의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을 위해 ‘자녀의 사회성 기르기’, ‘학교생활에서 규칙 지키기’, ‘긍정적인 행동 지원’ 등 부모가 알아야 할 자세와 자녀 교육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장애가 있는 자녀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면서 겪는 고민과 걱정이 해소되고 가정에서의 구체적인 자녀 지원 방법을 터득하는 기회가 됐다고 후기를 남겼다.

11월7일 개최 예정인 2차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뿐만 아니라 일반학생 학부모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고 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박사가 ‘우리 아이 학교생활과 사회성을 위한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금옥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긴장과 걱정을 낮추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부모 교육 외에 더욱 다양한 형태의 입학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바람직한 자녀교육의 길잡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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