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과 민간의 원활한 소통은 마을 리더들의 역량에 달려 있어”

김덕만 박사는 10월12일 영월 소재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 개최된 ‘2017년 하남시 통장워크숍’에서 ‘시민권익 증진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덕만 박사는 이날 강의를 통해 “시민의 품격 향상은 통장의 리더십에 따라 달라진다”며, “시민과 공공기관 사이의 가교역할을 맡은 마을 리더들이 마을 애로사항을 시정에 잘 반영하고 시정을 제대로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과 민원해소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김덕만 박사는 이를 위해 시민들의 고충과 억울함을 해결해주는 민원처리제도를 잘 이해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원안내콜 110번을 비롯해 국민신문고 이용방법, 돈 안 드는 행정심판제도, 알쏭달쏭 김영란법, 공익침해행위 막는 법 등의 편리한 고충 민원 해결 노하우를 동영상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관업무 수행 시 알아야 할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골자를 소개하고 시행 1년 동안 나타난 위반사례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한국의 청렴 수준은 190여 나라 중 52위로 회계 투명성 순위도 하위권”이라며 “지도자들이 사회적책임(CSR)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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