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전도사' 김덕만 박사, 광주교육청 산하 공무원 대상 청렴특강
김덕만 박사는 이날 강의를 통해 공익침해행위에 대해 신고 활성화를 언급하면서 “유해식품과 의약품의 제조·유통, 폐기물의 무단매립 및 방류 등 공익침해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우리 모두가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덕만 박사는 “공익신고자 보호는 매우 구체적으로 체계있게 잘 짜여진 세계적인 부패감시 제도로 미국 유럽 등 서구사회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며, 하루속히 우리사회에 착근되도록 다같이 홍보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덕만 박사는 또한 갑질예방운동을 전개하자고 주장하면서 최근 터져 나오고 있는 일련의 갑질병폐를 없애고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배운 자와 가진 자 등 고위지도층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직자의 청렴윤리와 관련해 “공직자는 공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아무리 사소한 부탁이라 할지라도 법에 위반될 수 있다”며, “기존에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지연·혈연·학연 등 연고주의 부정청탁문화를 완전히 걷어내자”고 주문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신인 부패방지위원회를 합쳐 7년간 부패방지정책을 홍보해 온 김덕만 박사는 저서로[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 [청렴선진국 가는길 ] 등이 있으며, 공직자 대상 연간 1백여회 이상 청렴윤리 교육을 하는 반부패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임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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