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전도사인 김덕만 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귀농귀촌종합센터장은 9월27일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귀농귀촌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귀농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지역탐색’이는 주제로 귀농귀촌 정책과 노하우에 대해 특강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식품정보원이 농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는 ‘농산업연계 부가가치 창출 귀농 설계 중급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 전 센터장은 “직접 체험을 통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다면 실패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처음 몇 년간은 배우고 기반을 닦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으며, “농사는 결국 파는 것이 힘이다.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해야 하고 귀농·귀촌 지역의 특산물을 재배하면 판로 확보가 더욱 수월하다. 빠르게 변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는 작물을 재배하는 것 역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귀농·귀촌 정책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자체별 지원 정책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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