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을 들은 홍천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은 살아 있을지 모를 B 씨를 구하기 위해 주택으로 진입했다. 헬멧을 녹일 정도의 강한 불길로 구조가 쉽지 않았지만 결국 B 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가장 먼저 진입한 한 소방관은 장갑을 뚫는 열기로 양손에 큰 화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B 씨를 끌고 나왔다.
목숨을 건진 B 씨는 심한 화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이를 구하려다 화상을 입은 소방대원도 양손에 2도 화상을 크게 입어 현재 병원 치료 중이다.
임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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