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국회의원은 6월20일 A 전 군의원 구속과 관련해 “이번 직원의 구속은 담당 변호사들조차 이례적이고 납득하기 어렵다고 할 만큼 과도한 결정이었다”고 하며, “구속된 A 전 의원은 그간 저를 위해 가장 헌신적으로 일해 왔던 분으로서 이번 조사과정에서도 많은 부분을 자신이 책임지려 한 것으로 알고 있기에 더욱 비통한 마음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번 사안은 전적으로 지역 사무실 운영과 지역구 관리를 위해 순수하고 자발적인 협조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 채용에 불만을 품은 악의적인 투서로 사실이 왜곡되고, 조사 과정에서 해당된 직원과 관련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며 매우 마음이 아플 따름”이라고 하면서 “아직 저에 대한 조사가 없었기 때문에 검찰조사가 이뤄진다면 이러한 점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져야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제가 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회피하지 않고 담담하게 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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