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박주환 어린이는 “캠프 참여 전 학교에서 사전안전교육을 할 때 영어 인터뷰 준비를 열심히 했다. 입국심사를 하면서 질문을 못 알아들을까봐 걱정했는데 준비했던 예상 질문이 나와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 2박3일 동안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자연스럽게 내 생각을 몸짓과 말로 표현하는 횟수가 늘어서 신기했다.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신동란 주봉초등학교장은 “이번 캠프는 원어민과 함께 더욱 많은 시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액 학교 예산으로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정식 기자
ljs0403@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