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군수 노승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전국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월말 개최되는 2017년 드림스타트 전국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에서 교수 등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전국 시·군·구 94개소 드림스타트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도 사업 6개 분야(기본구성/통합사례관리/서비스운영/자원개발 및 연계/만족도/홍보) 32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 결과다.

한편 홍천군은 대상자의 욕구에 부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통합사례관리와 서비스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시·군·구 상위 2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았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양육조건을 보장하기 위해 0세부터 만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건강·보육(교육)·복지의 맞춤형‘아동보호 통합서비스’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상 아동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으로 직접 혹은 민간기관의 의뢰를 받아 아동을 발굴하고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태 조사와 사례 회의를 통해 대상 아동을 선정하며, 아동의 분야별(인지/언어, 신체/건강, 정서/행동) 위기도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천군은 사례관리 분야 외 자체사업 발굴 및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맞춤형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아동 모두가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며, “구석구석 빈틈없는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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