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해 지방세 811억 원, 세외수입 270억 원을 징수해 군 재정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체납액이 지방세 34억 원, 세외수입 40억 원에 달해 자주재원 확충과 공정세정 구현을 위해 강력한 체납징수에 나선다.

지난해에는 체납액 징수대책을 수립하여 일제정리기간 운영, 명단공개,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지방세 이월체납액(55억)의 72%인 39억 원, 세외수입 이월체납액(54억)의 47%인 25억 원을 정리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부과액의 98%, 이월체납액의 60% 정리를 목표를 세우고 체납액 정리계획을 강력하게 추진 목표액을 초과달성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연세액 신고납부제도 적극 홍보를 통한 이월체납 발생 최소화, 지방세 체납정리단 구성·운영, 전국 금융재산 조사 압류, 압류재산 일괄공매 등 신속한 채권확보를 통한 체납처분을 시행한다.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와 명단공개, 공공기록정보 등록,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카드사의 매출채권과 급여압류 등 실효성이 있으면서도 강력한 처분절차를 추진해 고질체납액을 일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시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생활형편에 따라 분할납부 등과 같은 납부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종수 재무과장은 “강력한 체납처분 추진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정리해 지방재정 확충과 공정사회 구현으로 납세의식을 고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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