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원 운영 통해 산림교육 활성화 및 유아성장발달에 도움 기대

홍천국유림관리소는 2월22일 홍천국유림관리소 대회의실에서 홍천, 횡성, 원주 소재 57개 유아교육기관과 유아숲체험원 운영 협약을 체결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열린 자연 속에서 자유와 창의성을 중심으로 유아들에게 숲체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장소이다.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는 2006년 체험의 숲으로 처음 운영을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삼마치, 가리산, 초원리 총 3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자격을 가진 유아숲지도사 및 숲해설가를 배치한다.

2015년에 28,000명, 2016년에는 31,000명이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약 32,0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유아기관 외에도 초등학교, 일반인,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3.0에 맞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홍천국유림관리소는 2월20일부터 유아숲지도사와 숲길체험지도사 사역을 시작해 전문가와 함께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 도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교실에서의 정형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신체적 건강과 모험심, 협동심 등 정신적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정부3.0 실천의 일환으로 맞춤형 서비스인 찾아가는 숲체험 제공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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