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19일부터 24일까지 조창호 감독의 영화 「다른 길이 있다」가 홍천시네마를 비롯한 강원(삼척, 평창, 영월, 화천, 철원)지역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조창호 감독은 홍천군 서면 어유포리 출생으로 춘천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영화연출학과를 졸업한 지역인재로 2005년 영화 ‘피터팬의 공식’ 연출로 데뷔 후 2006년 제8회 프랑스도빌영화제 심사위원상, 제27회 더반 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상영하는「다른 길이 있다」는 조창호 감독의 7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로 한 두 사람의 아프지만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영화제를 비롯해 스위스제네바 블랙무비 국제영화제, 상하이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를 통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조창호 감독의 영화가 고향에서 상영되는 만큼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며, 또한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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