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임정혁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고 1월16일 오전 11시30분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임 변호사는 제26회 사법시험 및 제28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대구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고검 검사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법무법인 산우의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군은 그동안 박수복, 안준호, 정만순 3명의 고문변호사가 각종 법률사항의 자문, 소송수행의 대리, 법령해석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부응하고 다양한 군민의 요구에 걸 맞는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임정혁 변호사를 추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 위촉기간 1년 동안 군민을 위한 무료법률상담과 군을 당사자로 하는 각종 소송의 수행, 행정업무에 관련한 법률자문을 실시하게 된다. 홍천군은 1990년부터 고문변호사 제도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전체 29건의 소송 중 10건을 고문변호사에게 위임 소송을 수행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오늘 위촉된 임정혁 변호사를 포함한 4명의 고문변호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각종 소송의 승소율 제고와 함께 군민에게 차별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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