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이종진)는 1월16일 안전한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시장, 터미널, 마트, 찜질방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 1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피난계단 등 장애물 적치 여부와 소방시설 유지상태 및 안전관리의 전반적인 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자체소방훈련 실시 여부 등 관계인의 초동대처능력을 확인하는 한편,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등 화재예방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과태료, 벌금 등 행정조치 및 시정보완명령을 발부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로 많은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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