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군은 1월11일 2017년도 상반기부터 홍천읍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을 밝혔다.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를 꿈꾸고 있는 홍천군의 홍천읍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홍천읍 연봉리 구 국도유지 사무소 일대 57,456㎡ 부지에 총 150억 원 규모의 시설 사업비를 집중적으로 투자해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국제규격의 축구장, 테니스장, 전문육상경기장, 농구, 배드민턴장 등의 체육시설과 군 단위 대규모 축제를 원활하게 개최할 수 있는 상설축제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노승락 군수가 중앙부처 수시방문을 통해 사업의 당위성 설명과 국·도비 지원 요청 등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을 펼친 결과 행정자치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에 대한 최종 사업승인은 물론, 강원도의 도시관리계획 승인과 약 15억 원의 국·도비를 얻는데 성공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또한 이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1월 현재 전체 사업부지 면적의 70% 이상의 토지를 확보 앞으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등 각종 행정절차와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17년 상반기 조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원이 조성되면 연봉리 무궁화공원과 함께 읍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축제, 생활체육의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승락 군수는 “앞으로 홍천읍과 두촌면, 서면생활체육공원을 완벽히 조성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고 또한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는 물론, 전국단위 각종 스포츠대회와 사계절 전지훈련 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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