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홍천로타리클럽(회장 노정협)은 자매클럽인 코르샤코프로타리클럽(러시아 사할린)과 청소년 교환 방문을 통해 친선교류 및 상호이해증진을 위한 청소년교환사업을 1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세계사회봉사의 일환으로 한국 또는 러시아의 각 가정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각 국가의 역사, 사회, 문화, 예술 등을 체험 및 공유함으로써 미래 인재로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중고등학생 5명, 홍천지역 중고등학생 5명이 참여했으며, 왕복항공비 50%를 지원 양국의 학생들은 각국 교환학생의 집에서 홈스테이로 진행해 각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학생들은 대명스키장, 강원도의회 방문 및 남이섬 투어를 실시한 후 서울 남산타워 및 경복궁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천지역 학생들은 러시아 사할린을 방문해 오오츠크해에서 얼음낚시를 하기도 하고, 태권도 도장을 방문 태권도시범 등을 관람했으며, 그곳 부모님들의 준비로 파티 등을 즐기며 알찬 4박 5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청소년교환학생프로그램은 학생들은 물론 부모님의 만족도도 아주 높은 편으로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어 고맙다는 부모님도 있어 이 사업이 작은 지역사회의 아이들에게 넓은 시야를 확보하게 해주는 작은 씨앗이 될 것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를 더욱 높여주고 기대이상의 미래 인재가 탄생하는 효과도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노정협 회장은 “기존 회원들의 방문을 통한 상호발전적인 교류도 좋았지만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학생들의 견문을 넓이고 보다 큰 세상을 접해 앞으로 자기의 미래를 구상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더욱 많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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