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향교 여성유도회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12일 오후 5시30분 홍천향교 충효관 2층에서 노승락 군수, 신동천 군의장, 고광환 강원도향도재단 이사장, 최수옥 전교, 최재철 유도회장을 비롯한 원로 및 청년 유도회원, 읍면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문묘향배와 윤리선언문 낭독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 이윤희 씨가 성균관장 표창, 박향진 씨가 성균관유도회 총본부장 표창, 이경숙 씨가 전교표창, 정영자 씨가 유도회장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경희 여성유도회장은 “홍천향교 여성유도회는 인의예지신을 바탕으로 모인 단체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돼 인간의 행복을 위해 정신문화의 중심으로 선비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에도 1박2일 전통문화체험, 생활예절학교, 다래교실, 충효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홍천관내 유·초·중·고, 국군장병, 홍천군민이 향교를 방문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살아 숨 쉬는 향교, 나도 선비처럼’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유림과 함께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향교는 오는 16일 청년유도회 회장단 이·취임식을, 내년 1월1일에는 청년유도회 주관으로 남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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