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천군협의회(회장 양태호)는 12월9일 오후 3시 홍천읍 K컨벤션홀에서 ‘홍천군민과 함께하는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노승락 군수, 신동천 군의장, 신영재 도의원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우리영토 독도방문캠페인 참가자, 홍천통일대학 수료자 13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민교실은 1강으로 김민석 전 국방부 대변인의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과 우리의 대처’ 강의가 진행됐으며, 2강은 ‘북한을 바로 알면 통일이 보인다’를 주제로 김영옥 백두한라예술단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향후 개선된 통일시대 시민교실 운영을 위한 설문지 작성과 통일공감 사행시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양태호 협의회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최순실 사태와 더불어 국방통신망 해킹 등 여러 가지로 위기"라며, "이러한 때일수록 참가자 모두가 희망과 믿음을 안겨주는 진정한 통일리더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새롭게 결단하고 다짐하는 지혜와 용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는 지역의 통일리더 양성을 위해 2017년 3월에 제2기 홍천통일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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