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홍천읍청·장년회장 이임 및 홍천읍번영회 초대회장 취임식

홍천읍청·장년회가 ‘홍천읍번영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12월8일 오후 6시30분 홍천읍 K컨벤션에서 ‘제16대 홍천읍청·장년회장 이임 및 홍천읍번영회 초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홍천읍청·장년회는 지난 2000년 홍천읍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결성된 모임으로 그동안 40여 명의 회원이 불우이웃돕기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달 17일 명칭변경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1부 홍천읍청·장년회의 이임식과 2부 홍천읍번영회장 취임식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노승락 군수, 신영재 도의원, 신동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관내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하고 홍천읍번영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홍천읍청·장년회 16대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 및 공로패, 표창패가 전달됐으며, 홍천여자고등학교 박수연·배수현 학생에게 장학금 5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강문길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역대 회장들의 이름을 부르며 지난 16년간의 홍천읍청·장년회를 되돌아보고 “지금까지의 홍천읍청·장년회의 기본정신과 봉사활동을 홍천읍번영회로 승화 계승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신입회원 조끼 전달에 이어 전명준 홍천군번영회장이 취임하는 이강권 초대회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하며 발전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권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이 출발하는 홍천읍번영회원은 홍천읍 47개리 각계각층에서 열심히 삶의 터전에 종사하는 유능한 회원으로 구성된 만큼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밝은 미래 희망찬 홍천 건설에 홍천읍번영회가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읍민의 대변인으로서 홍천읍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현안문제를 건의 제안함으로써 함께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홍천읍번영회를 만들겠다. 앞으로 홍천읍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회원으로 정예화하고 지역사회단체와 소통해 새로이 도약하는 홍천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권(57) 홍천읍번영회 초대회장은 매산초교, 양덕중, 강원생활과학고, 강원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새마을지도자홍천군협의회장, 삼성디지털프라자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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