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제6회 화랑전우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2월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화랑전우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화랑전우 만남의 날’은 예비역 화랑 전우들을 부대로 초청해 사단의 전통을 계승하고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일종의 ‘홈 커밍(Home Comming)’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예비역 화랑전우 모임인 ‘화랑동지회’ 회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단 주요장비 견학 및 탑승, 각개전투 체험, 유격장 방문, 강재구공원 견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예비역과 현역이 서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1일차에는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박주경 소장) 주관으로 실시한 입소식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은 변화된 전투장비를 직접 보고 탑승해봤으며, 신병교육대 각개전투교장, 병영식당 등을 견학했다.

2일차에는 화랑유격장을 방문해 장병들의 유격훈련 코스를 둘러본 뒤 북방면에 위치한 강재구공원에 들러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이어서 사단의 66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 견학을 마지막으로 이틀간의 행사의 막을 내렸으며, 사단과 화랑동지회는 앞으로도 화랑부대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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