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현장활력 토론회 개최
토론회에는 지방청 과‧계장, 홍천·춘천경찰서장, 과장, 지구대‧파출소장을 비롯해 연령‧계급‧입직별 다양한 현장 경찰관 등이 참석해 현장활력 제고를 위한 5대 과제를 중심으로 비정상적이고 불합리한 관행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24일 취임한 이철성 경찰청장이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현장 활력 5대 과제」가 현장 동료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간 비정상적이고 관행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불합리한 조직문화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애로 및 건의 사항을 가감 없이 청취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개진된 현장의 의견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통합포털 게시판 등을 통해 신속히 피드백 할 방침이다.
그간 현장 활력 제고를 위해 강원경찰청에서는 비정상적 업무관행 개선 계획 추진(4월),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을 위한 全 직원 대상 설문조사(9월)를 실시했으며, 경찰청에서는 인사‧감찰 행정 워크숍, 성과평가 개선 대토론회, 비인권적 행위‧불합리한 관행 개선 대토론회 등을 개최해 순환근무제 폐지, 특진‧포상제도 개선, 성과지표 대폭 축소, 여청 수사팀 현장 치안력 강화, 감찰제도 개선 방안 등을 마련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이중구 강원경찰청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지휘부가 변화의 중심이 되어 개선방안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현장직원들과 소통하며, 활력 넘치는 조직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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