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향교 봉심하며 낙산사 일원 등 유적지 관람

홍천향교(전교 반종선) 청년유도회(회장 석지한)는 10월23일 유림회원 30여 명과 함께 가을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홍천향교 청년유도회원은 선현지 견학으로 양양향교를 찾아 명륜당과 내삼문을 거쳐 대성전, 동무, 서무를 봉심했다.

이어 양양 인근의 낙산사 탐방과 주전골 산행으로 유림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올해 활동사항에 대해 더욱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짐했다.

홍천향교 청년유도회는 1991년 창립해 현재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고 도배례, 기로연, 석전대제 봉행, 환경정화사업, 불우이웃돕기, 학생 장학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성년의 날 전통 관·계례식 개최는 옛 전통 복식과 홀기에 따라 진행되어 지역 내의 신청자가 100여 명씩 쇄도하는 등 타 지역의 모범이 되어 많은 지역에서 참관을 오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석지한 회장은 “홍천향교 청년유도회는 26년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유림회원 간의 화합과 지역 내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유림으로서의 자세와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청년유도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합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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