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농업선도고교로 선정된 홍천농고가 2017년 신입생 모집에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홍천농고는 ‘창조농업선도고교’에 선정되면서 3년 동안 국비 등 122억 300만 원을 지원받아 기숙사를 신축하고 각종 교육시설을 최첨단으로 교체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2017년 신입생은 원예 3학급, 동물자원 1학급 등 학급당 20명씩 총 80명을 전국단위로 모집하고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실습위주로 진행한다.

특히 2학년 전교생은 전공별 단기 국외 농업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졸업 후 정부정책 지원사업 최우선 우대, 농업실무역량인증 발급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고교 졸업 후 한국농수산대 농수산인재전형 지원이 가능해 대학진학을 통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넓은 폭의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9개 전공 실습제로 운영되는 이 수업은 시설원예, 조경·산림, 화훼·장식, 과수 원예, 애완동물, 자동화양계, 중·소동물, 산업기계, 농업설비 자동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홍천농고는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신입생 원서접수를 하며, 전교생은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고 등록금과 실습비, 숙식비 등 학비 100%를 지원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천농고 교무부(033-439-351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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