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화촌면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소장 성승용)는 오는 10월7일 개소 2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면역 조절의 최신 지견'이란 주제로 암를 비롯한 다양한 염증성 질환의 발병 원인이나 그 경과에 관여하는 여러 면역세포들의 역할 규명에 대한 최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암환자에서 면역억제세포의 역할 분야의 세계적인 면역학자인 미국 위스타 연구소의 가브릴로비치 (Dmitry Gabilovich) 박사, Th17 세포 연구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중국 칭화대의 첸동 (Chen Dong) 박사, 암의 면역세포치료법의 선도적인 연구자인 미국 오거스타 대학의 셀리스 박사 (Esteban Celis)가 강연자로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승용 소장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면역 질환에 관여하는 면역조절세포의 최신 연구 분야에 대한 학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국내·외 석학들과의 정보교환으로 관련분야 연구자들의 국내외 협력 체계가 구축되어 강원도가 의생명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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