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1사단, 홍천예총 주관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개최

육군 11사단 신병교육대 화랑관은 7월29일 오후 7시 장병들의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가득했다. 홍천예총(회장 변기영)이 주최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이 11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날 공연에는 사단 예하부대 장병 45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10월1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각종 훈련으로 수고한 장병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안성맞춤이었다. 공연은 트로트 가수 예연이 MC를 맡아 4인조 걸그룹 Nameless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2인조 보컬그룹 Win-Win 노래, 커버댄스, 장병참여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으며, 출연진과 장병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사자여단 이태영 상병은 “지난 20일부터 28일간 전술훈련을 하고 어제 부대로 복귀했는데 오늘 공연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완전히 풀렸다”며. 소감을 밝혔다.

변기영 홍천예총 회장은 “국군의 날을 맞아 홍천에 주둔하는 11사단 장병들이 군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은 홍천예총이 주최, ㈜KEBS(엔터테인먼트 기획사)가 주관했고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홍천군이 후원 진행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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